낮잠을 자던 어느날, 저 멀리 어디선가 바다소리가 들려왔다.

초아진 스튜디오 X 종우

2023.07.26 - 2023.08.05

11:00-20:00

이보미 작가의 그림에는 작가의 일상 속 사람들과 풍경 등이 등장하는데, 대단할 것 없는 일상의 단편들이 마치 시간이 멈춘 듯이 담겨 있다. 멈춘 시간에는 꽃이 환상처럼 흩날리기도 하고, 강렬한 빛이 무대조명처럼 떨어지기도 한다. 우리가 삶을 지속하는 힘을 얻는 순간은 사실 대단한 성취의 순간이 아니라 일상의 사소하고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 그림 그리는 행위를 통해 치유받은 사람은 그림을 통해 다른 사람들도 위로받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기를 기대한다. <내가 돌아갈 곳>에도 그런 소망이 담겨 있다. 이 우주에 나만 남은 것 같은, 함께할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과 외로움이 들 때 아무것도 묻지 않고 안아줄 사람이 누구에게나 있기를 작가는 소망한다.

작가

이보미

활동 지역

성북구

작가 소개

19세기말 서양과의 접촉을 통해 새로운 '재현'의 기술로서 리얼리즘이 도입되는 과정에서부터, 20세기의 복잡 다난했던 아시아의 역사를 관통한다. 19세기말 서양과의 접촉을 통해 새로운 '재현'의 기술로서 리얼리즘이 도입

공간

카페 시저지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석관동 340-191번지 1층

운영 시간

오전 10:00 ~ 오후 10:00

작가 소개

19세기말 서양과의 접촉을 통해 새로운 '재현'의 기술로서 리얼리즘이 도입되는 과정에서부터, 20세기의 복잡 다난했던 아시아의 역사를 관통한다. 19세기말 서양과의 접촉을 통해 새로운 '재현'의 기술로서 리얼리즘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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